어제 일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려는데
와이프가 전화를 했습니다.
일찍 들어올꺼냐고?
당연히 별일이 없어 그런다고 했습니다.
출발할때부터 배가 살짝 고팠는데, 한 30여분 자전거를 탔더니
집에 도착할 때는 뱃속에 거지가 거의 요동을 치더군요.
헌데 현관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그렇습니다.
어제는 우리가 만난지 만 9년되는 날이었습니다.
잊기 힘든 날짜 인데. 요즘 너무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화이트데이'와 '발렌타인데이'때 쓸쓸히 보낸사람끼리
'블랙데이'에 자장면이나 먹자고 하면서 작업 했었는데요.
우린 '블랙데이' 이브에 만났답니다.
10년째 저를 너무 사랑해 주는 와이프가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