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PowerShot A80 | Multi-Segment | 1/500sec | F5.6 | 7.8125mm | No Flash
얼마전 갑자기 출산을 한 와이프 때문에
어머니께서 1주일 가량 올라와 계셨습니다.
그 동안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홀로 계셨구요
명절을 맞아 어머니께서 시골집으로 내려가셨는데
아버지께서 그동안 참아왔던 피로가 몰려 오셨나 봅니다.
갑작스레 심한 토사로 며칠을 고생하시다가
어제서야 일어 나셨다고 합니다.
자식을 키우는 동안
이래저래 가슴을 태우시다가
이제는 손주녀석 때문에 가슴을 졸이시는
아버지를 보니
얼마전 TV에서 보았던 멘트가 생각납니다.
'이거요... 생모아니고서는 못해요'
보름달을 보고 있자니
문득 '父情' 이란 그런것이구나 하는 생각에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