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과도한 음주가무로 인해서
자출을 이틀밖에 못했습니다.
그 덕에 몸무게는 살짝 늘었구요.
무었보다도 찌뿌등한 별로 안 좋은 몸 상태 때문에
오늘은 약간 무리해서 자출을 했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 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막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한무리의 사람들이 사우나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옷을 보니 인근 '000공사'에 근무하시는 분들 같은데
단체로 축구를 하고 왔나 봅니다.(축구복에 축구화에 아주 요란스러워 보입니다.)
옷을 벗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무의식중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런 물살을 봤나. 저 몸으로 운동한다고 저렇게 요란스럽게 입고 다니면
챙피하지 않나?"
으하하하.
그렇습니다. 근 1년의 자출(자전거 출퇴근) 생활이
저를 이정도로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으로 바꿔 놓은 것입니다 ^^;
현재는 집에서 어머니께서 더이상 살빼지 말라고 말리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물론 이런저런데서 이야기하는 정상체중보다는 약간 많이 나갑니다.
보기 좋은 몸상태랑 정상체중과는 약간 거리가 있나 봅니다.
요즘은 여러군데서 몸 좋아보인다, 건강해보인다, 보기 좋아졌다
등등의 소리를 들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자주 안 만나는 사이의 분들은 깜짝 놀랄정도입니다.
여러분도 자출의 세계로 한번 와보세요.
탄력있는 몸에, 지질줄 모르는 체력을 얻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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