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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혼(魂)을 사르는 자만이 유일하게 구별될 따름이다. - 강엄(江淹) 별부(別賦) -


지난주 과도한 음주가무로 인해서
자출을 이틀밖에 못했습니다.
그 덕에 몸무게는 살짝 늘었구요.
무었보다도 찌뿌등한 별로 안 좋은 몸 상태 때문에
오늘은 약간 무리해서 자출을 했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 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막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한무리의 사람들이 사우나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옷을 보니 인근 '000공사'에 근무하시는 분들 같은데
단체로 축구를 하고 왔나 봅니다.(축구복에 축구화에 아주 요란스러워 보입니다.)
옷을 벗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무의식중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

"저런 물살을 봤나. 저 몸으로 운동한다고 저렇게 요란스럽게 입고 다니면
챙피하지 않나?"



으하하하.
그렇습니다. 근 1년의 자출(자전거 출퇴근) 생활이
저를 이정도로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으로 바꿔 놓은 것입니다 ^^;


현재는 집에서 어머니께서 더이상 살빼지 말라고 말리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물론 이런저런데서 이야기하는 정상체중보다는 약간 많이 나갑니다.
보기 좋은 몸상태랑 정상체중과는 약간 거리가 있나 봅니다.

요즘은 여러군데서 몸 좋아보인다, 건강해보인다, 보기 좋아졌다
등등의 소리를 들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자주 안 만나는 사이의 분들은 깜짝 놀랄정도입니다.


여러분도 자출의 세계로 한번 와보세요.
탄력있는 몸에, 지질줄 모르는 체력을 얻게 되실 겁니다.

자출에 관련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네이버 카페 '자출사'로 오세요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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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12:44 2006/09/12 12:44

며칠 사이에 지름신이 제대로 강림하셨습니다.
덕분에 지갑이 아주 가벼워 지는 체험을 했어요 ㅠ.ㅠ


먼저 소개해 드릴 물건은 바로 요녀석.

<레이싱 글러브>


인라인 시티에서 공구하는 녀석을 바로 데려 왔습니다.
자세한 공구 정보는 요기를 클릭하세요
가격은 배송비 포함 12,000원

다음은 이녀석 입니다.

<팀버라인 휠업 배낭>


국산 메이커인 팀버라인(timberline) 제품입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공구가 50,000원
더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 카페 '자출사'에 올라온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요녀석.

<스파이더 져지>


다음 카페 노틸러스에서 공구하는걸 데려 왔습니다.
가격은 공구가 50,000원

아.. 뿌듯하다....

하지만 아직도 지를 물건이 두개나 더 남았습니다.
하나는 캣아이 LD 600

마지막으로
[토픽] 미니 모르프

이거만 사면 더 살게 없으려나..

참... 휴대용 공구도 빼먹었군요.
(자전거 타는데 뭐 이렇게 살게 많은지..)

<휴대용 공구>


바이크셀에서 공구하는걸 놓쳐서
이녀석은 당분간 보류입니다 ㅠ.ㅠ

아직도 10여만원쯤은 더 질러야 하는 구나..
오~~~ 지름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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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0 07:52 2006/05/30 07:52

저녁을 많이 먹고 잔 탓인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아 계획보다 약간 늦게 일어 났습니다.
그래서 자출(자전거 출근)코스를 20km코스가 아닌 6.5km의 짧은
코스로 선택하고 출근을 하였어요.

저렴한 신림6동 시장 횟집



회사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기 위해 평소 다니던 사우나에 갔습니다.
(1회에 4천원인데 저는 회원권을 사서 1회에 3천원씩..)
옷을 벗고 탕에 들어 가려는데 거울에 왼 외계인이 한명 서있는 것입니다.

아뿔사~~~~

지난 일요일 화창한 날씨에 충동을 못이겨
반팔에 5부 쫄바지를 입고 4시간여 라이딩을 한 결과 였습니다.

발목 위부터 허벅지 상단 부분, 팔목부터 팔뚝 상단 부위 까지가 새까맣게 타버린 것입니다.

배, 가슴 부위는 하얀색이라서 마치 개구리를 보는 듯한 ㅠ.ㅠ
더 웃긴건 얼굴이... 얼굴이..
선글라스 부분은 하얗고, 나머지 부분은 새카맣게 타서
선글라스를 안써도 하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벌써 여름이었던 것입니다.
봄 햇살이라고 너무 얕보았는데
겨울 가고, 바로 여름이 와버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시내에 가서 선크림을 사야 겠습니다.
더이상 대책없이 지냈다가는
국가비밀기관에서 "외계인"으로 잡아갈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현재 고민중인 선크림 입니다.
나드리 멜 유브이 선 프로텍트 크림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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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10:10 2006/05/12 10:10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50Km정도를 라이딩 했더니 엉덩이 부분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얼마전 부터 자전거에서 이상한 소음도 들리고, 브레이크 패드도 다 닳은 듯 하여,
집 옆에 있는 샾에 들렸습니다.
패드는 15,000원에 갈고, 처음엔 원인을 잘 못 잡았는데, 여기저기 기름치고, 조이니까 없어져 버렸습니다.

문제는 바로 안장.

샾에 가기 전에 인터넷을 여기저기 찾아 보고, 전에 주워들은 상식으로 "벨로 티탄"(5~6만원선)이란 제품이 쓸만하다고 해서 그걸 사려고 했는데
샾에 주인 아저씨가 이탈리아 셀레에서 만든 컴포지트를 추천 해 주셨는데 너무 예쁘게 생긴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30만원 ㅠ.ㅠ

고민고민 하다가, 다음에 다시 온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역시나 그 이야기를 들은 와이프는
"정신이@###$@%@$#^#$%#@%$" 이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ㅠ.ㅠ

다시 하루를 더 고민하고 어제 샾에가서 질러 버렸습니다. ㅎㅎㅎ
소매가격에서 20% DC에다가 살짝 더 깍아 주시는 센스 덕에
생각보다 저렴하게 샀습니다.

바로 요넘.

<셀레 스트라이크 컴포지트>


- 무게 : 200g
- 크기 : 263*129mm
- 소재 : 가죽커버 / 컴포지트 케이징 / AISI 304 Tubular 레일

전에 사용하던거랑 비교해 보니 너무너무 가벼워 졌습니다.
이녀석은 MTB보다는 사이클에 더 어울리는 로드용 제품인데
제가 산보다는 도로 위주로 라이딩을 하는 편이라서
장거리 라이딩에 편리한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시트포스트에 딱 장착을 하고 나서 보니
뽀대가.... 작살... ㅋㅋㅋㅋㅋ

이 녀석과 라이딩할 생각에 벌써부터 퇴근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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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08:52 2006/05/09 08:52

4월 14일 라식 수술 이후에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적극 수용하여
그동안 조신하게 지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자출(자전거로 출퇴근)을 중지한 이후로
일주일에 거의 1kg씩 몸무게가 불고 있었습니다.

우앙~~~~~~

그 추웠던 2월부터 살을 빼기 위해 두달 반 가량을 자출 했는데
단 보름만에 원상태가 되어 버리다니....

그래서 오늘은 조금 무리해서 자출을 했습니다.
코스도 평소에 다니던 30분 코스가 아니라
20km짜리 1시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집에서 나올땐 용기백배 했었는데
막상 길에 나오니 웬 바람이 그리도 심한지
신림천부터 안양천, 한강, 회사까지 줄곧 맞바람을 맞으며
출근하다보니 기운은 쭉~~~~ 빠지고
괜히 돌아 왔단 후회도 생기고...

어쨌든 고생끝에 회사에 도착해서 샤워를 끝내고 자리에 앉아 있는 지금
너무 상쾌하고 행복합니다.

퇴근할때도 출근할때 코스 그대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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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0:03 2006/05/02 10:03
작년에 노사합의로
수요일은 가정의날로 정했습니다.
(예전부터 가정의 날이었지만 형식적이었거든요)

이제는 가정의날 칼퇴근 안하고 야근하면
인사부와 노조에서 해당부서에 경고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칼퇴근~~~

자전거 타고 벚꽃이 만개한 윤중로를 한바퀴 둘러보고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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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18:04 2006/04/12 18:04

언제쯤 퇴근할까 고민하다가
분위기가 하 수상해서
일단 밥부터 먹고보자는 생각에
요즘 좋아하는 메뉴인 청국장을 시켜 먹었습니다.

밥먹고 분위기가 잘 조성돼서
바로 퇴근복장으로 갈아입고
자전거로 타고 도로에 나왔는데

길가에 피어 있는 벚꽃이 가로등 불빛에 아래서
어찌나 예뻐보이는지
그대로 집으로 오기가 너무 아까워서
원래 퇴근하는 코스가 아닌
윤중로를 따라서 자전거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뭐 요즘 친일의 잔재다 뭐다 해서
말이 많지만

암튼 퇴근하는 길에
가로등 아래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여의도에 근무하는 사람만의 특권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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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20:45 2006/04/10 20:45
지난주 자전거를 쭉 회사에 두고 다니다가
오랬만에 어제 자퇴를 했다.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모든 직원이 칼 퇴근 하는 날이라서
어제 일찌감치 업무를 정리하고
한강으로 나가서 한바퀴 돌고
여의도 공원에 나가 인라인 마라톤을 대비한 지상훈련을 30여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 아침 역시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
그동안 겨울용 슈트 바지를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긴 스킨슈트를 입고 나왔다.
아직 살에 닿는 공기가 좀 쌀쌀하다.

회사옆 단골 사우나에 가서 샤워를 하고
(정기권을 끊으면 30회에 9만원 이다. 버스비 1,800원이 나가지 않는걸 고려하면 운동도 하고 1,200원만 보태면 되는 것이다.)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정말 상쾌하다.

이제 봄이 왔다보다.
오늘밤에는 윤중로에 벚꽃을 보러 가야겠다.


자전거가 궁금하신 분들이 한번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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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08:57 2006/04/06 08:57

결울 두달동안 자전거를 묵혀 놨더니
뒷드레일러에서 나는 체인 소리가 영 신경에 거슬렸었다.
큰맘먹고 봄 맞이 대청소 차원에서 자전거를 세차하고
체인에 묵은 때도 말끔히 벗겨냈다.

오늘이 자전거 사고 체인청소를 세번째 한것인데
그중 제일 깨끗하게 된것 같다.

역시 체인 청소를 하니까 기어 변경도 자연스럽고 귀에 거슬리던
잔 소음들이 싸악~~~ 없어졌다.

자전거로 출근해서 대강 일을 마무리하고
마침 오늘이 올들어 회사 인라인 동호회 첫 정기모임이어서
여의도 공원으로 나갔다.

자전거 산 뒤로 인라인을 안 탔으니 근 7개월 만에
인라인을 다시 타는 것이다.
역시나 부츠가 발을 압박해오고, 자전거로 하체가 많이 단련이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정강이와 허벅지가 그래도 아프다.
자전거 탈때 사용하는 근육하고 인라인 탈때 사용하는 근육이 좀 다른가 보다.

황사가 심하다고 해서 많이 걱정 했었는데
막상 한강에 나가보니 평소보다 좀 많은 수준이었다.
(평소에도 매연이 장난 아니지 않은가...)
어쩜 오늘은 황사가 심해 매연이 보이지 않았을 뿐이고
매연+황사를 마신건 아닐런지 ㅠ.ㅠ

황사보다 더 심하게 괴롭힌건 바람이었다.
아마 같이 타는 동료들이 없었다면 조금 갔다가 돌아 왔을 것이다.
역시 무슨 일을 하건 동료가 중요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황사속에 운동을 하고 났더니 왠지 치킨에 맥주가 땡긴다고 한잔 하고 가자는걸
속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바로 집으로 왔다.
(여의도에 유명한 불로만 치킨집으로 갔는데. 먹고 싶은 생각은 간절 했는데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사실 오늘 길 내내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

오랜만에 피곤할 정도로 운동을 하고 났더니 기분이 개운한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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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20:55 2006/03/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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