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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혼(魂)을 사르는 자만이 유일하게 구별될 따름이다. - 강엄(江淹) 별부(別賦) -

내일 오후 부터 황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황사는 아주 작은 미세먼지로 구성되어 있고
몸에 해로운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합니다.

외부활동을 가급적 하지 말고,
환기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에 효과가 약하다고
제대로된 방진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출을 해야 되는 저의 선택은 바로 이녀석 입니다.

(3M 8822, 1급 방진마스크)



옥션에서 저가에 낚았습니다.
외부 활동을 피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장만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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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1 17:12 2006/04/11 17:12

결울 두달동안 자전거를 묵혀 놨더니
뒷드레일러에서 나는 체인 소리가 영 신경에 거슬렸었다.
큰맘먹고 봄 맞이 대청소 차원에서 자전거를 세차하고
체인에 묵은 때도 말끔히 벗겨냈다.

오늘이 자전거 사고 체인청소를 세번째 한것인데
그중 제일 깨끗하게 된것 같다.

역시 체인 청소를 하니까 기어 변경도 자연스럽고 귀에 거슬리던
잔 소음들이 싸악~~~ 없어졌다.

자전거로 출근해서 대강 일을 마무리하고
마침 오늘이 올들어 회사 인라인 동호회 첫 정기모임이어서
여의도 공원으로 나갔다.

자전거 산 뒤로 인라인을 안 탔으니 근 7개월 만에
인라인을 다시 타는 것이다.
역시나 부츠가 발을 압박해오고, 자전거로 하체가 많이 단련이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정강이와 허벅지가 그래도 아프다.
자전거 탈때 사용하는 근육하고 인라인 탈때 사용하는 근육이 좀 다른가 보다.

황사가 심하다고 해서 많이 걱정 했었는데
막상 한강에 나가보니 평소보다 좀 많은 수준이었다.
(평소에도 매연이 장난 아니지 않은가...)
어쩜 오늘은 황사가 심해 매연이 보이지 않았을 뿐이고
매연+황사를 마신건 아닐런지 ㅠ.ㅠ

황사보다 더 심하게 괴롭힌건 바람이었다.
아마 같이 타는 동료들이 없었다면 조금 갔다가 돌아 왔을 것이다.
역시 무슨 일을 하건 동료가 중요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황사속에 운동을 하고 났더니 왠지 치킨에 맥주가 땡긴다고 한잔 하고 가자는걸
속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바로 집으로 왔다.
(여의도에 유명한 불로만 치킨집으로 갔는데. 먹고 싶은 생각은 간절 했는데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사실 오늘 길 내내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

오랜만에 피곤할 정도로 운동을 하고 났더니 기분이 개운한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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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20:55 2006/03/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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