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묵묵히 혼(魂)을 사르는 자만이 유일하게 구별될 따름이다. - 강엄(江淹) 별부(別賦) -


회사가 너무 너무 싫습니다.
근무하기가 싫다는 말은 아닙니다.
나름 월급도 많이 주고, 일도 재밌고 다닐만 합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파는 상품이 문제입니다.

서비스 업이라서, 회사의 상품에 가입했고,
그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생겨서
받으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엉망입니다.

엉망이라서 화가나는것 보단
창피합니다.

친구들에게 그 동안 우리회사 상품에 가입하라고 이야기한것이
너무너무 창피합니다.

회사내에 어디다가 하소연할 곳도 없습니다.

인트라넷에 올렸다가,
분명 관련 직원들에게 해가 갈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 직원들 잘못이 아니라
회사의 시스템이 뭔가 이상한건데.

아..... 답답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12/11 17:42 2006/12/11 17:42
작년에 노사합의로
수요일은 가정의날로 정했습니다.
(예전부터 가정의 날이었지만 형식적이었거든요)

이제는 가정의날 칼퇴근 안하고 야근하면
인사부와 노조에서 해당부서에 경고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칼퇴근~~~

자전거 타고 벚꽃이 만개한 윤중로를 한바퀴 둘러보고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4/12 18:04 2006/04/12 18:04

오늘은 유난히 일이 잘 안풀립니다.
얼마전에 본의 아니게 잘 못 했던 일때문에
거기에 끼워 맞추려다 보니
갈수록 꼬이기만 하고
더이상 진척이 안됩니다.

이럴때 컴퓨터라면 과감하게 리셋버튼을 눌렀을 겁니다.

에휴~~~
지금이라도 다 지우고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4/10 15:31 2006/04/10 15:31

간만에 여유로운 오전 시간이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신문기사는 다 둘러보고
이제 점심때 어떤걸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
항상 가는곳 위주로만 가니 종류가 많지도 않은데 매일 점심시간만 되면 고민이다.

아욱국집에갈까?
돈가스는?
봄인데 쭈꾸미 비빔밥을 먹을까?
걍 간단하게 백반집으로가? (여긴 어제 갔었지 ㅡ,.ㅡ)
콩나물 해장국을 먹으러 갈까? (어제 술도 안 마셨는데..)
명동칼국수에 가서 만두국이나 칼국수 먹을까?

점심메뉴를 고른다는것은 행복한 순간이면서도 고통의 순간이다.
거기다가 줄서서 기다리지 않는 집을 찾아야 하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4/04 11:16 2006/04/04 11:16

어제 퇴근할때는 월요일 출근해서 하기로 했던 일이 있었는데
퇴근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에 오늘 출근해서 해야 된다고 한다.

요즘 속이 안 좋아서
어제 저녁도 못 먹고, 오늘도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힘도 없고, 머린 정신도 없는데

몇년짜리 사업계획을 만들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뭐 가 나오려는지.

지난 12월 부터 벌서 3달이 넘어 4달째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대로 하면 잘 되려는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3/11 12:03 2006/03/11 12:03

어제 회식이 있어서 팀원들과 약간의 음주를 즐겼다.
요즘 속이 편치 못해서 그런지 어제 저녁때도 속이 부글부글 끓고 불편하더니 아침까지도 안 좋아서 세수 하면서 화장실에서 장고의 시간을 보낸 후 평소보다 조금 늦게 나왔는데.

버스를 타고 시계를 보니 늦게 나온터라 막히는 출근시간대는 살짝 비켜가서 회사에 늦지는 않을 것 같고, 아무리 늦어도 출근시간 10전 쯤에는 도착하겠다 싶었는데

이넘의 버스가 길도 안 막히는데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중간에 내려달라는 사람도 다 내려주고(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태워 달라는 사람 있으면 다 세워주고, 자가용 운전자들에게 양보운전도 하고. 흐미 징한거~~~

결국 회사엔 10분 지각을 했고, 오자마자 팀장님한테 한소리 들었다.

앙~~~~~

젠장젠장. 무슨 버스기사가 이렇게 친절하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3/10 09:15 2006/03/10 09:15
이 글은 앰재이님의 '여자 개발자가 예쁘면'이란 포스트를 보고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 적은 글입니다.
□ 원문보기 : 앰재이 님의 글 -여자 개발자가 예쁘면

작년 이맘때쯤 같이 일할 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PT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남직원이 훨신 더 많은 회사의 특성 때문에 항상 여직원에 대한 선망이 있었는데 ㅡ,.ㅡ

PT에 참여한 회사중 한 회사가 유독 여직원이 많고, 마침 PT에 참여한 분이 한 미모 하시는 지라. 다른 여건이 비슷하면 그 회사와 같이 일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다른 직원들도 비슷한 생각이라서 몇 개 업체중에 그 회사도 포함되게 되었다.
선정과정 중 농담삼아 일을 잘 못하거나 진행이 안되면
- 가르쳐서라도 하겠다.
- 밤을 새더라도 대신 하겠다

등등의 낭설이 난무했고, 그 중앙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내가 있었다.

결과는 역시 미모와 업무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말처럼 가르쳐서 하기도 쉽지 않고, 대신 하기는 더욱더 어려웠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TV광고 문구가 새삼 가슴에 와 닿는 경험이었다.

이땅의 늑대들이여 여자의 미모에 현혹되지 맙시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3/06 17:18 2006/03/06 17:18
회사를 다니다 보면 맡은 업무가 종종 바뀌는 일도 생긴다
작년 8월 말 즈음해서 업무가 바뀌어서 대충 인수인계를 받고
9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는데
문제는 거기서 부터였다.

앞서 한 사람의 실수가 계속해서 발견이 되는 것이었다.
(누구 실수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렇게 믿고 싶은...)

그 사람이 선배였기에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어 물기도 힘들고 해서
대충 대충 덮어 뒀던것이 화근이 되어 6개월이나 지난 지금와서까지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윗분들이 앞에 있던 자료를 다 무시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 처럼 다시 정리하라고 해서 그동안 마음을 무겁게 하던 이해가 잘 안가던(아마도 잘 못 일처리를 해서) 부분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아주 가벼워 졌다.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니 앞 사람이 잘 못 처리해서 손해본 금액이 천여만원이 넘어가는 듯 하다.

천만원이면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금액인데 그것 때문에 무슨 자료를 만들더라도 말이 꼬이고, 앞뒤가 잘 안 맞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 털어 내고 보니 너무너무 시원하다.

작업을 하다보니 앞사람에 대한 원망으로 시작했던 일인데,
내 다음에 이 업무를 맡게될 사람을 위해서 더 꼼꼼하게 일을 해야 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3/06 11:05 2006/03/06 11:05
2006년 사업계획을 작성했다.
그동안은 사업계획 이라고 해봐야
예산을 받기 위해서 형식적으로 작성하는거라
뭐 대수로울것 까지야 없겠지만.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일찍 시작했고,
새로오신 CEO의 경영방침이 '수익성' 위주의 '전략' 경영인터라
예년 처럼 별 무리 없이 넘어 갈지 걱정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2/13 22:06 2006/02/13 22:06

카테고리

전체 (138)
사는 이야기 (105)
재밌는 이야기 (20)
컴퓨터 이야기 (4)
삐뚜로보기 (9)

달력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