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몸에서 주독이 안 빠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그래서 결정 한일이 바로
자전거 타고 시골집에 다녀 오기 였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코스죠 ^^
다만 국도를 지나야 하는게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집앞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익어 가고 있습니다

요녀석은 어릴적에 뾰족감이라고 불렀는데
정식 이름이 뭔지 아직도 모른답니다 ^^;

꽃사과도 아주 예쁘고 익어 가고 있구요

마침 집나갔던 어미닭이 저보다 하루 먼저 돌아 왔습니다.
닭장 한 구석에 숨어서 병아리를 15마리나 부화를 시켜서 말이죠
아쉽게도 15마리중에 9마리가 물에 빠져서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집 옆 한구석을 지키고 있는 백구녀석입니다.
가끔 제 얼굴을 보지만, 저를 잊지 않은 눈치입니다.

그렇게 고향의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건 오늘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찍었습니다.
어젠 자전거로는 초행길이라서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는데요
오늘 힘겹게 오는 도중 멀리 보이는 고개길을 올려다 보니
헛웃음이 나오는 군요.
갈마치터널 앞쪽이랍니다.





















